저는 서양화 전공 한 사람입니다.
채색화 재료를 작업에 이용해 볼까 하고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가루 아교를 미리 구입한 지라
비율을 몰라 인터넷을 뒤져^^
생수뚜껑 가득에(5g이상 되지 않을까요) 물 100cc 에 불려   중탕으로 녹였습니다.
식으니 묵과 같은 상태가 되어 반수할때 쓰려니 잘 풀리지가 않더군요-- 멍울지더군요
온수를 섞어 풀어야는지 아님 농도가 진했던 걸까요?
그리고 백반은 얼마나 넣는건지--~
 
예를 들어 저렇게 만든 아교액을 물감을 갤때 쓰자면
물을 어떤 농도가 되게 타야 하는지도 감이 오질 않습니다.
물아교를 쓸때 보니 물을 아주 많이 타시던데...그럼 아교농도를 묽게 써야하는 건가요?
 
맑게 칠하고 두텁게 칠하는 정도에 따라
아교의 농도가 달라지는지 아님 물의 양이 달라지는지요? 분채 양은 당연 늘겠지만요 
저는 맑은 느낌보다 과슈처럼 쓰고싶어서요...
 
예를 들어 저렇게 만든 아교액을 물감 갤떄 쓰자면 물을 얼마나 섞어야 하는 걸까요?
도통 비슷하게도 감이 안 옵니다.
강의할때 아교물을 만들어 쓰는 걸 하셨으면 좋았을 텐데--~ 
 
그리고 물감을 섞으면 안된다고 하셨는데...
명도 조절할때 호분도 섞으면 안되나요?
무조건 쌓아 올려야만 하는 건가요?
 

 허접한 질문이 많아 죄송합니다.
오랜 시간이 쌓이면 다 알게 될 내용인건 알지만
시행착오 시간을 조금 줄이려 문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