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황지영)

글쓴이 : 황지영
등록일 : 2014-02-03
조회수 :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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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갑오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란 말이요~" 라는 광고성 인사말을 자주 듣게 된 청색의 말띠해가 정말 본격적으로 다가왔네요.

2014년 인사가 너무 늦었습니다. ‘백마’를 그리는 특강을 얼마전에 끝내고 그 이미지로 인사를 뽐내려고 기다렸더니,, 글을 올릴 타이밍을 놓쳤습니다. 저의 마음을 대신해서 역동적으로 여러분의 열정을 끌어올려줄 ‘말’을 선사해드릴께요! 기다리셔요~

 

다들 바쁘신 한해를 시작하고 계시겠지요? 

인사드릴 분들이 참 많지만 이렇게 글로나마 대신할 수 있어서 저는 참 다행이라는 생각에 흐믓해하고 있습니다.

 

이 새해 인사를 보시는 분들의 근황은 어떠세요?

“안녕들하신지요?” 

참 이 문장이 요즘 많은 의미의 늬앙스를 담고 있다죠! 

오해없는 인사로 전달되길 바라며, 저는 한창 머리를 써가며 보내고 있습니다. 

여러분과 다시 한번 더 새롭게 만나고자 

교재 준비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유화 작업의 즐거움에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은 늘 변함이 없는데요, 저의 이런 마음을 아시려나요~ 모르시더라도 저는 항상 이 자리에서 청강해주시는 분들을 기다리겠습니다.

 

많은 명언이 있지만 

마음에 와닿았던 글이 있어 함께 나누고자 몇 자 옮깁니다.

 

“현명하고자 한다면, 

현명하게 질문을 하는 방법, 주의깊게 듣는 태도,  그리고 더 이상 할 말이 없을 때 말을 그치는 방법을 알아야만 한다.” -톨스토이-

 

타인에게나 자신에게나 동일하게 해야 하는 부분이겠지요?

자주 잊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글로써 끝나더라구요.

현명하게 살아가는 방향성도 예의주시하며 노력을 더 해볼 필요가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는 유화 작업을 통해 또 하나의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갖게 되었습니다. 

내 안의 목소리도 들으려는 관심도 필요하지만 이를 표현하기에 적합한지를 고민해보면서 작품을 제작함에 있어 취해야 하는 태도일 것입니다.

더불어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어떻게 활용해나갈지에 대한 고민을 즐기면서 그로 인해 얻어진 에너지를 삶에 녹아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작품으로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