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양식대로 질문 해 주시면, 보다 빠르고 정확한 답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1. 수강중인 과목 및 난이도(ex, 유화의 정석 [초급+중급]): 유화의 정석 고급2. 주차 및 교시 (강의노트와 관련된 질문의 경우 강의노트 페이지도 적어주세요. ex,2주차 3교시 6분 50초 / 강의노트 23페이지): 3. 질문 내용: 선생님 강의 잘 듣고 있습니다. 바니쉬 사용 여부에 관하여는 의견이 분분한것 같은데, 사용하는게 그림 보존이나 선명도 발현에 정말 도움이 되나요? 개인적으로 번들거리는 것은 싫어서 무광 스프레이 바니쉬를 사용해 볼까 하는데 고견 부탁드립니다^-^
미니엄과 바니쉬는 개념이 다르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미디엄은 그리는 동안에 유화물감과 혼합해서 사용하는 것이라면, 바니쉬는 대게 유화작업이 완료된 후 일정 시간을 두고 그림이 마른 후에 보존과 표면의 광택 유무의 결정과 고른 화면을 얻기 위해 사용합니다.
귀하께서 무광을 선호하시니
그리실 때 유화물감과 휘발성이 있는 태레핀유와 혼합하여 패인팅하고, 그림의 표면이 완벽하게 마른 다음
바니쉬 작업을 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유화는 표면이 바르면서 공기 중에 산화가 일어나므로 그림이 숨을 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호흡을 하면서 캔버스천과 유화물감이 수축과 이완을 하면서 마르게 되는데, 완벽히 굳기 전에 바니쉬 작업을 하면 수축과 이완의 갭을 커버할 수 없어 표면이 갈라질 수도 있습니다.
무광스프레이 바니쉬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우선 붓자국에서 자유로울 수 있어 표면이 매끄럽게 처리되어 두텁거나 얇거나 하는 두께 차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스프레이는 한번에 한곳에 너무 많이 분사하기 보다는 천천히 골고루 분사하여야 합니다. 한번에 처리하여도 무방합니다만, 화면을 말리는 일정한 시간을 두어 여러 회차를 올려 주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전체적으로 분사되었는지 확인하시면서 작업하시면
무광을 잘 처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즐거운 작업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