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황지영)

글쓴이 : 황지영
등록일 : 2011-02-18
조회수 : 1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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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_^

안녕하세요!
 
진정한 "2011년 신묘년"이 밝은지 벌써 2주째가 되어가고 있네요~
공식적인 인사가 꽤나 늦은 것만 같아요 ;; 어찌 좀 많은 늦은 감이 ㅎㅎㅎ
 
인사를 드릴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오늘 질문게시판에 질문을 올려주셔서 답글을 달아드리면서
몇자 인사말을 드릴려고
 
새벽에 글을 씁니다.
 
"유화"라는 매체가 참 오랜 시간 수백년에 걸쳐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대중들에게는 선뜻 다가서기 힘든것 같습니다.
미술관, 갤러리에 들어가서 만나는 유화의 그림 중
"사실적인" 그림을  감상하기는 쉽지만
더욱이 그린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 듯합니다. (^ㅡ^);;
하지만 욕심이 생긴다는 것 또한 사실이겠지요~?!
 
다만 제 생각에는
'그림'이라는 것이
보는 것, 느끼는 것, 행하는 것의 이 세가지가 함께 어우러져 
3박자를 고루 즐길 수 있다면,
그 에너지의 투여만큼이나
 현대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감성이 갖는 목마름을 해결할 수 있고 말랑말랑하게 해주는 가장 강한 매체인 것만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동의하시나요? 하하하하
 
'그림'이 주는 시각적 유희는 참으로 매력적입니다요~ㅎㅎ
그게 제가 개인적인 작업을 하면서 매번, 항상, 늘 느끼는 그것이므로
그 시각적 유희뿐 아니라
평면인 캔버스가 가진 '가능성'을 사랑해서이겠거니와
앞으로도 느낄 그 감정은
뜻밖의, 예상치 못하는 일종의 설레임이 있으리라는 확신때문이더라구요
 
여러분도 변해가는 자신을 보시면서 그림과 사랑에 빠지시길 바래요~
 
인사가 상당히 길었어요^^
할말이 많지는 않았는데,,
예상 외로 꼼지락꼼지락 키보드를 쳤어요 ㅎㅎ
 
함께 토끼들처럼 
폴짝폴짝~~
실력(모든 자신의 잠재된 능력들~)이 자라나길 꿈꾸며!
"도약"하는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초급 강좌가 끝나진 얼마되지 않았지만 숨을 한번 고르고,
이번에는 특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급강의에서도 더욱 알차게 준비하여 만나뵙도록 할께요
 
아~ 그리고 출첵을 하면 포인트가 쌓인다고 하네요
더불어 강의시청기간도 연장된다고 하니
출첵해주시면서  '황쌤'을  불러주세요~
그럼 인사나누고 좋을 듯합니다.
 
출첵도 물론 하셔야 하지만
질문도 하시고
작품도 올리시면 코멘트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도록 해요~
알겠죠~?!
 
 
새해 복 많이 받으셨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더 큰복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   [유화의 정석] 교수 황지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