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 그릴때요
원래 있는 작품으로 연습을 할때는 트레싱지를 활용하여 붓을 그린다고 하셨잖아요. 그러면 자신의 그림을 그릴때는 어떻게 하나요?? 바로 붓으로 그림을 그리나요? 아니면 다른 재료로 밑그림을 그리고 그리나요? (만약 밑그림을 그리고 그린다면 옛날에는 어떻게 밑그림을 그렸고 현재는 어떻게 그리는지 궁금합니다. 재료같은 부분에서요!)
모작 작품이 큰 경우에는 큰 트레싱지를 활용하여 그림을 그리나요? 항상 A4용지에만 그릴 수는 없잖아요~^^ 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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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채색을 담은 민화의 김이슬입니다.
본인의 그림을 그릴때도 미리 스케치를 하고 정확도를 위해 트래싱지에 옮겨서 하기도 힙니다.
혹은 스케치한 종이 뒷면을 깜지식으로(연필,파스텔)을 이용하여 그림그릴 종이에 베기게 하는 경우도 있죠.
바로 붓으로 그리면 실수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에 위 두 방법을 추천합니다.
옛날에는 목탄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때로는 손에 압을 주어서 자국이 남도록 그리고 면밀히 보면서 그렸지요.
어느정도 많이 익숙해 졌을때야 붓으로 바로 그려도 상관은 없지만 실수할 가능성이 높지요.
트레싱지는 크기별로 큰 사이즈도 판매하고 있으며 엄청 큰 대작을 할경우는 이어서 그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수업때는 시간관계상 A4기준으로 작업을 진행한 것입니다.
스케치는 노루지라는 종이를 사용하여 밑그림을 그리기도 합니다.
대작을 할 경우 이또한 종이를 이어붙혀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강의의 첫 부분에 스케치하는 방법들을 자세히 설명해 놓았으니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