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돈만 날리는 게 아닐까 고민만 하다가...
큰 결심하고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강의 듣기 전에 준비물 (연필, 스케치북?ㅋㅋ)로 뭘 사야 하는 지요..ㅋㅋㅋ
브랜드나 규격 등 알려 주시면 준비되는 데로 만나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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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펀펀한드로잉 김준모 입니다.
음악을 배우고 계신다던~ 그림에 또 한 번 도전하기로 결심하셨군요~!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쉼없이 이어나가시는 걸 보니 노력의 결을 꼭 이루실 분이라 생각 됩니다. 새로운 도전이 꼭 생활의 활력이 되실거에요~ ^^
펀펀한 드로잉의 재료는요, 강의 안에서 재료와 특징들을 살펴보는 시간이 있긴 한데요, 먼저 준비하신다니 간단히 말씀드릴께요~
일단 드로잉의 주 재료로 연필을 사용하는데요, 연필을 파란 자루의 미술 전문가용 연필입니다. 독일 브렌드의 스테즐러 라는 제품을 사용하구요, 화방에 6종의 연필이 셋트로 이루어진 제품이 있습니다. HB,2B,4B,5B,6B,8B 이렇게 연필의 심의 굵기나 진하기가 각기 다른 연필들이 들어 있고요,
지우개는 말랑말랑한 미술용 지우개(떡지우개 라고도 불립니다)와 딱딱한 제도용 지우개(5-1지우개 라고 부릅니다) 두 종류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연필에 끼워 쓰는 연필자루 혹은 연필 깍지라고 불리는 제품이 있는데요, 파란색 연필에 맞는 제품이 따로 있으니 꼭 확인후 구매하시고요.
'찰필'이라는 재품이 있습니다. 하얀 솜방망이 처럼 생기고 양쪽이 연필깍인 모양인데요, 화방 직원에게 문의하시면 금방 알려주실거에요~
종이는 8절 캔트지를 주로 이용하는데요, 종이에 특수한 질감이 있는 종이 말고 일반 캔트지를 준비하시면 되세요. 8절 크기를 주로 이용하지만 4절 종이를 반으로 잘라 쓰시면 4절이 필요할 때도 쓰실 수 있고요, 4절 스케치북을 사용하실 수도 있으세요~ 전 캔트지를 권장해요~
그리고 4절 혹은 3절 화판을 준비하시면 되구요, 펀펀한 드로잉에서는 화판만 준비하시면 이젤은 따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 외에 칼, 자, 종이테이프, 토시 같은 것들을 준비하시면 되세요~ ^^
재료의 세세한 설명은 강의 안에 있으니 천천히 살펴보시고,
정말정말 그림으로 더욱 더 행복해 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있게 즐겁게 그림 배우시고, 멋진 작품 그리시라고 화이팅!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