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묘(김윤아)

글쓴이 : 김윤아
등록일 : 2016-04-06
조회수 :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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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면체 질문이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예전 화실에서 소묘를 배울때와 책사서 배울때 정육면체 명암이랑 선생님 명암이 달라서요.

공식처럼 외우던 명암이 반대여서 그리다 멈췄어요.

선생님 그림을 보니 더 사실감 있고 밀도감이란 말에 이해는 했는데요.

밀도를 올리면 당연히 진해지는데 그럼 예전에 배웠던 명암 단계는 틀린것인지요.

순간 당황했어요..

첨부파일 보시고 왜 예전에 배운거랑 지금이 다른것인지

예전부터 틀리게 배운것인지..수업듣다가 혼란 스럽네요...^^;;

왼쪽 명암의 단계가 반대로 알고 있었습니다.

설명부탁드려요~

 

 

보내주신 사진을 보면 예전 책들 오래전엔 이렇게 설명을 많이들 하셨고 책에 그런식으로 표현이 되었는데요~

한 10년 전부터는 바뀌었답니다~~ 

 

표현하는 부분에 있어 10번 그쪽으로 갈수록 멀어지고 빛이 줄어 들기 때문에 

희미하게 멀어지고 약하고 ~어둡게? 이렇게 말로 표현을 해서 연필로 그리면 그렇게 진하게  

나타내곤 했는데요~~~ 

그러나 실제로 그림을 그리면 그리고 정육면체에 빛을 도형 앞 왼쪽에서 비추면 그 부분이 그렇게 진하거나 어둡지 않죠

그리고 멀어지기 때문에 점점 희미하게 표현을 해 주는 것이 맞고 빛이 덜 가고 색상으로  말했을때 채도가 떨어진다고 해서 

거기를 진하게 그리면 그림이 이상해 집니다. 

제가 알려 드린 그림과 두개를 비교해 보시면 어떤게 더 자연스러워 보이시나요? 6번 쪽이 가까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 ~

거기가 어둡기 때문에 진하거나 강하게 그리는게 아니고 그 부분이 밝고 선명하고 그러나 가까운 부분이 기 떄문에 밀도를 흐린선으로 여러번 쌓아 주기 때문에 그렇게 표현이 되고 멀어질수록 밀도도 줄도 희미하게 표현해 주는 것..

실제 말을 그림으로 표현했을때 

더 맞아 보이기 때문에 몇년 전부터는 이렇게 진행이 되요~~

 

6번 쪽을 진하게 그리라는게 아니라 선명하고 밀도 쌓고 잘 그려야 하는 부분이고요~~

 

즉 글로 희미하다 어둡다 약하다 진하다 밀도가 높다 이런 부분을 연필로 잘 표현해야 하는 거랍니다. 

 

그리고 밀도를 쌓는다고 해서 진하게 그리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해 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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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많이들 물어 보신..질문. 왼쪽 부분 제가 빨간게 그부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