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원래는 튜터링 게시판에 올려야 할 질문이겠지만, 질문이 올라가질 않아서 부득이 이곳에다 올립니다.
그동안 놀지는 않았는데 어느새, 한 달이 훌쩍 흘러 있네요.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가르침을 청하겠습니다.
일전에 가르쳐주신 대로 강직되지 않고 부드럽게 아래로 뻗어 있는 팔이 어떤 형태인지는 인지했으나 저번에 배경 그림과 함께 그린 그림인지라 형태를 변경하지는 못했습니다.
나름대로 각도 변화도 줘보고 여러 가지로 다양한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여러모로 한참 부족한 저이지만, 연습을 거듭하면서 계속 하나씩 얻어 가고 있는 요즘입니다.
이번 그림을 올리는 데,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부족한 것도 많은 그림이고 형태도 다소 잘 못 잡힌 곳도 있는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특히 배쪽... 하고 머리가 다소 크게 연성된 듯하여... 고민이 많았습니다.
소실점을 캐릭터의 머리 위쪽에 잡고 그려보았습니다만, 그 점을 고려하더라도 머리가 다소 크게 연성된 듯하여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부족하게 느낀 점 이외에도 이상한 곳이 있는 것 같은데 그 점을 알 수 없었기에 오늘은 이 그림을 들고 찾아 뵈었습니다.
그 동안은 막막하더라도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시기에 막막함을 덜 수 있었지만... 앞으로 혼자서, 온전히 저만의 감으로 헤쳐 나가야 함을 고려하면 더 막막해집니다.
하지만 용기를 내서 남은 기간 동안 부지런히 튜터링을 청하고자 합니다.
시선 처리도 그렇거니와, 배쪽 묘사도 더 들어갔으면 하지만... 아직 근육 쪽은 공부 중인지라... 묘사가 많이 미흡합니다. 오늘 제가 드리고 싶은 질문은,
1. 배 근육 쪽의 묘사와,
2. 화면 앵글이 변화하면서 그에 따라 캐릭터의 시선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입니다.
털 달린 재킷의 형태는 저번에 가르쳐주신 비튼 수건의 형태와 재킷 부분 튜터링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형태를 떠올리면서 그려 보았습니다. 몸통에 가려 보이지 않는 반대편 손도 대충 형태를 떠서 그릴 수가 있었습니다.
무기의 재질과 관련해서는 습작을 더 해서 적절한 묘사법을 터득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직까지는 다 새까맣게 보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