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 "사랑"
성연화 선생님
더위에 휴가 조심히 다녀오시기를 바랍니다.3주차 "꿈은 이루어진다"
"사랑" 부분에서 진한 먹물에서 흐린 먹물 이후 갈필로 이어지면서 물로
농도를 조정하는데 그렇게 하나의 붓으로 물을 넣다 뺏다하는 과정을 보
았습니다.여러개의 붓으로하면 안 되나봅니다. 가령, 물 적신 붓과 먹물만
적신 붓 두개를 활용하면 더 번거로운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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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 열심히 제 수업을 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붓을 하나로 하는것은 번거러움때문이 아니라, 자연스러움 때문입니다.
두개를 활용하는것이 잘못된것이거나, 해선 안된다라는 법이 있는건 아니기 때문에
활용을 다양하게 해주시는것도 좋겠죠.
저는 글귀의 느낌에 따라 붓의 활용을 해 주시면 좋겠다라는 추천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사랑' '꿈은 이루어진다' 이런 글귀는 하나의 붓으로 흐르듯이 한번에 농도조절을 해주는 것이
자연스럽고 맥이 끈어지는 느낌이 들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활용한 것이였구요.
전체 붓에는 연한 농도의 먹으로 그리고 붓끝만 진한 먹으로 하시보면
자연스러운 농도조절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연습만이 답이겠지만, 일단은 먹농도 조절도 하실수 있어야 붓 2개를 사용하는것도 자연스러울 수 있을거예요.
그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