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애희 선생님 안녕하세요
서예중급 홍순천 입니다
늘 선생님 뵙고싶은 마음으로
열심히 쓰고있습니다.
보시고 바로잡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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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천님~~ 반갑습니다.

일단 운필은 바르게 하시는듯 해서 기쁩니다.

전체적으로 잘 소화하고 계시는데... 항상 예서를 쓰실 때는글자의 개형이 편방형(가로고 긴 형태)라는 것을 염두에 두시고.. 파임을 우아하고 길게 펼쳐서 써주신다면 더욱 우아하고 멋스런 예서를 쓰실 수 있을 것입니다.

1. 판본체의 글씨들은 침착하고 묵직하게 잘쓰셨습니다. 단지 옥에 티라면 금석지감의 석자의 시옷의 왼쪽획을 쓰실 때 붓을 잘 거두시기 바랍니다.(끝이 뾰족해지지 않도록)

2. 예서

전체적으로 종이에 맞추어 한글과 한자를 모두 쓰시려다보니까 이런 현상이 나온듯 싶은데요~~~

眼下無人

眼--눈목부수 옆의 글자 (艮)너무 좁고 오른쪽으로 길게 뻗쳐주며 파임을 하신다면 글자가 전체적으로 우아한 느낌이 들듯 싶습니다.

下 - 위의 맨 처음 가로획(지붕)을 좀더 길게 더 펼쳐주시면 좋겠습니다.

無人 -- 아주 잘하셨어요~~

今昔之感

昔 . 感 - 모두 같은 지적입니다. 昔의 (가로획파임) 感 -의 오른쪽으로 뻗쳐하는 파임을 -길게 펼쳐 주신다면 더욱 멋진 예서의 획을 표현하실수 있습니다.

항상 예서에서는 파임을 우아하게 펼쳐주신는것을 기억하십시오. 다시한번 제가 써보여드린 체본과 대조해보시면 명확하게 아실듯 싶습니다.

혜원 강애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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