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은 어느정도 따라 그릴만 한데요
소묘적인 부분은 명암을 넣으면서 전체적인 질감이나 형태를 잡아 가는데
이 부분이 선생님이 너무 잘하셔서 그런지 쉽게 선 몇번 그리면 뭔가 형태가 입체적으로 멋지게 표현이 되는데
제가 보고 따라서 같은곳에 명암을 표현하면 형태가 깔끔하지도 않고 스스로 그리 면서도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도 잇고요
기초소묘부터 배우고 인체드로잉을 들어 오는게 맞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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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asy n Fast 인체드로잉 강사 Dr.Awing 최영환입니다.
드로잉은 큰 문제 없이 따라 오실 수 있지만 소묘에서 조금 애를 먹으시는 듯 하네요.
인터넷 강의라는 것이 바로 옆에서 제가 봐드릴 수 없이 글과 그림으로만 예측을 해서 답변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데요.
드로잉에서 큰 어려움이 없는데 명암을 넣는 순간 이제까지 표현 한 것이 깔끔하지도 입체감이 나지도 않는다는 것은
연필로 명암을 채울때 연필선의 간격이나, 힘조절이 잘 안되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부분인것 같네요..
소묘에서 가장 중요시 하는게 형태를 표현하기 이전에 연필 선을 사용하는 방법을 어느정도 익힌후
연필의 필압을 이용한 힘조절로 섬세한 연필 터치를 배우시게 됩니다.
이러한 자료는 기초소묘에서도 가르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은 드는데요.
제 강의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소묘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구조와 형태를 이해하고 스스로 생각을 하면서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될 수 있는 방향이 되도록
설계한 커리큘럼입니다.
그래서 소묘에 대해 부족하다고 느끼시는게 자연스러운 욕심이라고 생각이 드나,
인체 드로잉을 우선시 배우고 싶으시다면, 소묘는 차후에 배우셔도 인체드로잉 강의를 따라오시는데 큰 무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강의 초반부에 연필을 쓰는 방식을 간접적으로 체험을 하실 수 있도록 명암을 넣은 것이지 나머지 강의 들도 명암에
초점을 두고 강의를 하지 않았으니 큰 염려 안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연필의 압을 조절하는 팁은 연필은 잡는 위치에 있습니다.
심과 가깝게 잡을 수록 작은 힘에도 어두운 선을 표현할 수 있고 옅은 연필색감을 표현하시고 싶다면
심과 멀리 떨어지게 연필을 잡고 색감을 표현해보신다면 금방 느끼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
앞으로의 작업에서 써보시길 추천해봅니다.^^
그림은 많이 그릴 수록 느는 것은 맞는 이야기이나, 원리와 표현력의 방향을 도움을 받는 다면 좀더 빨리 늘 수 있습니다.
차 후 그런 표현 방식을 나만의 표현 방식으로 재구성하는 노력도 필요하겠지만요.^^
힘내셔서 강의 잘 따라와 주시길 바랍니다.^^
차후 튜터링에서도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