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의 수도사

오랜만입니다. 선생님.
그동안 좀 바빴습니다.
성탄절에 튜터링을 올리게 되네요.
기독교인이신 선생님 뿐만 아니라 온 세상 사람들이 기쁨으로 성탄절을 맞이하지만 올해는 우울함이 앞서는 것 같습니다.
화가 '카스파 다비드 프리드리히'는 선생님의 수업을 통해서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수업에 올려져있는 그의 그림을 보노라면 인간의 감성을 긁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인간의 내면을 진솔하게 표현한 그의 걸작들.
그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먼 바다를 바라보면서 수도사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저와 같은 생각일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