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급강의를 마치며.

인물화가 참 어렵네요.
그림을 거의 그려보지 않은 저로서는 스케치부터 어려웠습니다.
또 그리면서 느낀건데 선생님은 과감하게 색상(명암 대비 같은 것)을 쓰시면서 붓터치를 하시던데 저는 행여 망칠까 겁부터 나더군요.
이목구비에 대한 섬세한 표현도 너무 힘들고요.
'역시 나에게는 무리인가 보다.' 자책하면서 3-4주 걸려서 완성했습니다.
제가 일요일 외에는 그림 그릴 시간이 없거든요.
이제 중급과정에 도전합니다. 얼핏 살펴봤는데 눈앞이 캄캄하네요.^^
바탕색 때문인지 실제와는 색상이 좀 다르게 나오네요.
보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