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참으로 오랜만에 그림을 들고 찾아뵙습니다. 인터넷에 업로드만 하지 않았을 뿐, 오프라인에서 그림을 꾸준히 그리면서 색칠도 해보고 여러가지를 그려보았습니다.

요즘에는 헤어스타일이 참... 여러모로 고민입니다. 포니테일이라든지, 숏컷이라든지 몇몇 제한된 스타일만 알고 있을 뿐, 어떻게 그릴지, 어떤 식으로 표현할지 막막해서 자료를 찾아보면서 열심히 생각하면서 그려보고 있습니다.

헤어스타일, 의복 디자인뿐만 아니라 요즘에는 캐릭터의 표정도 연습하고 있습니다. 하나하나 고쳐야 할 것이 눈에 선명히 보일수록 사진 자료, 책 자료 등 자료가 곁에 수북하게 쌓이고 있습니다. 자료가 많아질수록 든든한 한편으로 '이것을 언제 다 그리지?'하는 막연한 불안감도 듭니다.

오늘은 표정 연습을 해 본 그림을 하나 들고 왔습니다. 색칠도 하고요. 강의를 꾸준하게 들으면서 채색기법도 연구해 보겠습니다.

부족한 그림을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