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글씨

안녕하십니까
선생님 강의 열심히 듣고 늦깍이 학생입니다
저는 평소 고전에 관심이 많아 그동안 사자소해, 명심보감을 필두로
대학까지 원문교본을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하였었습니다.
그러던중 평소부터 관심이 많았던 서예를 하고 싶었으나 하는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서야 선생님을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붓을 잡아본지는 이 강의를 신청한 9월17일부터니까 채 일주일도 안된
왕왕 초보입니다.
(그러니까 평생 붓을 잡아본지가 일주일 정도입니다)
선생님의 강의를 매일 빠짐없이 들으며 나름대로 열심히 연습도 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너무 초보이다 보니 제가 연습하면서 쓰고 있는 글씨가 어디가 잘못되고 어떤 상태인지 전혀 몰라서
이번에 3주차 10강까지 한 단원을 마치며 제가 써 보았던 글씨를
선생님께 보여드리고 꾸지람을 받아볼까 이렇게 용기내어 문을 써봅니다.
많은 지도 바랍니다.
사용한 붓은 18호 붓만을 사용하였습니다
(선생님이 강의시간에 사용하신 붓은 몇호 인지요)
화선지 연습지를 사용하였는데 제 생각에 번짐이 많아 보여 화선지를 바꿔야 하나, 글씨 쓰는 방법을 바꿔야 하나 고민입니다.
(참, 연휴라서 전지와 반절지가 배송이 안돼 우선 4절지에 써 보았습니다)
수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