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도 그렸습니다.

쉽게 생각하고 덤벼들었다가 솔잎 그리면서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세월 낚는 강태공처럼 느긋하게
쉬엄 쉬엄 놀면서 그려야 하나 봅니다.
인내심 기르는데는 최고예요.
에구구~, 실수로 붓을 잘못 놀려서 솔잎 일부분에 먹물이 묻었어요.
송학도 한 점 연습했는데 하루가 다 갔어요.
그런데 송학도 그리는 것보다 더 힘든게 작품 올리기입니다.
왜 자꾸 눕거나 거꾸로 나오는 지.....
아무리 똑바로 세우려고 해도 자꾸 누워요.
방법을 모르니 컴 앞에 1시간째 앉아 있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