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의 볼륨감 표현하기

안녕하세요, 선생님.
봄의 절기인 춘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추운 겨울 날씨의 연속입니다.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지요?
오늘은 옛날에 아날로그 방식으로 그렸던 여자 누드 포즈를 클립스튜디오를 통해 디지털로 변환한 그림을 들고 왔습니다.
이번 그림은 '신체의 볼륨감'을 보다 잘 구현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저번에 남자 레깅스 모작 때 드렸던 질문과 그 궤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가슴과 골반의 장골을 잇는 허리 라인을 그리는 데 서투릅니다. 그래서 여러 번 고쳤지요. 거기서 자연히 신체의 볼륨감을 익히고 표현하기 위해 애썼습니다.
세부적인 개성을 표현하는 머리카락과 악세서리와 타투 등의 조그만 구성들은 차차 연습을 거듭하면서 보태야 할 부분입니다.
기본적인 동세와 몸의 구성 요소, 머리카락 등 세부적인 것을 표현하는 방법 등 가장 기초적인 것을 익히기 위해 사진도 모작하고 신문지 광고면도 열심히 들여다 보면서 그려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신체의 볼륨감'을 적당히 있어 보이도록 그리는 법에 대해 질문하고자 합니다. 여러 체형을 그려야 하기에 캐릭터의 체형에 관련한 파트도 복습하면서 그려보았습니다.
먹과 흰 여백을 적절히 섞어 표현하는 것이 좋아서 쭉 연습하고 있습니다.
ㅎㅎ
볼륨감을 연마하면 다양한 체형도 그릴 수 있게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오늘 이 그림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