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오늘은 손에다가 사선치기를 한 그림을 들고 왔습니다. 선을 쓴 게 너무 과한 감도 없잖아 있지만, 명암이 되도록 신경 쓰면서 선을 썼습니다. ㅎㅎ

그림자로 깔아야 할지, 선을 어디다 써야 자연스러울지, 먹을 어떻게, 어느 부분에 넣어야 자연스러울지는 더 모작해야 체득할 수 있는 부분이기에 지금은 보시기에 선이 난잡할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올리는 데는 혼자서 갖고 있으면 아무것도 배울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손을 그리고 내일은 의복 주름 강의 복습한 다음에 슬슬 발과 배경으로 넘어가려고 합니다.  

... .....

배경... 그려보려고 사둔 원근법 책을 들여다봤는데... 어려워서 '??' 했었습니다. 선생님 강의를 복습하고 나서 병행하는 게 나을 거 같습니다. 동영상 강의는 무한정 반복이라는 점이 참 좋은 것 같아요.

손가락 첫 마디 그릴 때, 일전에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신 대로 하니까 쉽게 그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