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를 그려봅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밖에 겨울비가 많이 내리네요.
오늘은 나름대로 6.2등신의 소녀를 그려보았습니다. 골반과 허벅지를 완만하게 잇는데 여전히 고민하고 있습니다만, 여전보다는 나아진 듯합니다. 어떻게 그려야 할지 감도 잡지 못했던 옛날보다는요.
오늘은 귀끝 선에 눈썹이 아니라 눈 끝을 올려서 그려보았습니다. 하지만... 뭔가 어색하네요. 제가 둥근 눈은 잘 못 그려서 길쭉하게 그렸더니.. 왠지 아이라이너(?)가 더 진해진 기분입니다. 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