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 6강, 의복 주름 그리기를 듣고 나서 그렸습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오늘은 의복 주름을 그려서 올려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중성적인 여자...가 탄생했습니다. ㅎㅎ 남자만 자꾸 그리다보니까(편식...이 심했죠. 근 반년 동안만 공책에 남자만 그렸왔더라구요..) 아직도 여자 그릴 때 어깨가 넓어지곤 합니다. ㅎㅎ
이 그림도 그런 경향이 보여서 다시 밑그림을 많이 수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딘지 중성적인 그런 그림이 되었습니다. 강의에서와 달리 저는 의상 포즈집에 수록된 그림들 중 하나를 모작해 보았습니다. 의상 포즈집에서는 분명 여리여리한 소녀였는데, 제가 그리니 운동 많이한 아줌마가 되어 있네요. ㅎㅎ 몸 외곽선을 부드럽게 한다고 했음에도 아직도 각이 져 보이는 것이 '부드럽게'를 계속 연습해야겠네요.
의복은 강의에서 가르쳐 주신대로 중력을 의식하면서 선의 강약에 신경을 썼으나, 보완점이 많이 보이는 것이 딱 초보의 그림이네요.
일하러 가기 전에 하나 올리고 갑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