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의 디테일2-발을 그려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그토록 못 그리던 발을 그려보았습니다.
요즘 고민이 하나 있습니다. 일러주신 대로 형태를 잡고 명암을 들어가게 되면, 작위적으로 칠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기본적인 구조를 알지 못한 채 겉모습만 드러난 사진을 보면서 그리기 때문인 걸까요. 뭔가 이렇게 하면 될 것 같으면서도, 나중에는 다시 지우고 다시 칠하곤 합니다. 지우개질도 너무 많이 하고요. 이 때문에 형태가 사라질 때도 있습니다.(삐질;;)
더 그리고, 더 연습하면 해결될 거라 생각하지만서도, 나중에서도 그저 모작한 사진의 겉부분만 파고 있을까봐 걱정이 앞섭니다.
일단 연습한 걸 올려봅니다.
남자 복사뼈가 많이 작위적이네요.. 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