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

철두철미한 관찰도 아니고 가공도 사방에 섞여있고 심지어 약간 미완성이지만 만족합니다.
다만 역광인데 사진대로 그리다 나중에 어떻게 손 대기 두려운 지경이 되어 아쉽습니다.
시간이 지나 성을 완성하고 다시 밤거리를 그린 후 찾아오겠습니다.
여름의 청색과 밤의 어둠이 짙은 도시를 초급의 마지막으로 끝내고 싶거든요. 가능할까 걱정되는군요.
작년에 인물화 사과 몇 개 그리다 그만둘 때 벽돌도 그렸었는데 또 하려니 뭔가 싫고 또 1주차 때 들은 내용을 수차례 해야 할 필요를 느껴 한 번 그려보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벽돌도 다시 한 번 그려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