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십니까. 공군훈련소에서 훈련 6주를 받고 위로휴가나온 주거야화라고합니다 ^^;..
우선, 양쌤의 실전만화공방(중급)강의 기간이 끝나서 직접 양쌤게 전달되도록 올릴 수 없다는 점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양쌤이 제 글을 보고 답변을 달아드릴 수 있을까 상당히 의문입니다 =_=;;;;.....
훈련소에서 몰래 가지고 들어간 연필 한자루, 아대용 연필 하나 (지우개를 못들고 들어감)로 한달동안 버티던게 엊그제같습니다 ㅠㅠ.... 부모님이나 기타 알고 지내는 사람에게 편지를 쓸 수 있게끔 편지지를 30장정도 나누어 주었는데, 3장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다 동기들 대신 불침번을 서주면서 그림(이라고 하고 낙서라고 합니다 ㄷㄷ;;)를 하는데 사용했습니다^^;;...
대부분, 군인아져씨나 공군 훈련소 내에 있는 물품 내지는 건물을 그린것이 많으므로, 그것과 관계가 비교적(?)없는... 그림만 골라서 양쌤께 신. 고 합니다 ㅇㅎㅎ;;
지금 이 튜터링을 쓰고있는 시간이 오전 12시 41분경입니다. 오후 2시까지 서울 종합운동장으로 집합하여 단체버스를 타고 다시 훈련소로 가야되기때문에 길게 말을 쓸수 없어서 상당히 아쉽습니다.
오는 11월달도 양쌤의 강의 외에 다른 일들도 잘 풀리시기를 바라면서, 튜터링을 올려봅니다.
<튜터링 내용>
1. 왼쪽 그림에 정면으로 달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비록 연필로만 그린것이긴한데.....) 중앙을 중심선으로 지정하고
자선을 넣어봤더니 왠지모르게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마음에 들지 않는다기보다는, 부적절한 자선인것 같습니다.)
왼쪽 그림과 같이 사방으로 중심선을 넣기보다는, 달리는 지면쪽에만 중심선을 넣는것이 좋을까요?
그리면서 깨달았지만, 정면을 향해서 활동적인 행동을 취하는 장면은 처음그려보는것 같습니다. 이에대해서 조언부탁드립니다.
2. 두번째그림은... 소실점을 잡고 원근을 살려서 그려본 그림입니다. 설정은 <해변>에서 파라솔 펼쳐놓고 옆으로 누워있는 사람인데....제가 오늘아침에 훈련소에서 그리던것을 트레이싱한것이라서 그런지...... 시간이 없어서 배경을 못넣었습니다. 완성작을 올렸어야됬는데 미완성작을 올려서 상당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올립니다.
그림자를 넣을 영역을 지정했으나... 넣지 못했습니다... ^^;;; 다음휴가 나올때 완성시킬 것 같습니다 ㅠㅠ;;
이 그림(낙서 ...?)를 그리면서 느낀것은 '손'과 '발'에 대한 세밀한 묘사가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손은 많이 연습하기때문에 제가 발을 그리는것에 비해 상당히 양호하지만, 발같은경우는 보통 신발을 신고있는 인물을 그리기때문에..... 발에대해서 그리는것이 상당히 미흡합니다.
발에대해서 한번 조언을 듣고싶습니다.물론 나의 발을 보면서 연습할 예정(-_-^;;;) 이지만, 양쌤께서는 발그리기를 연습하실때 어떻게 연습하셨었나.... 라는 점이 궁금합니다.(손또한 양쌤의 조언이 필요할것으로 생각됩니다 ^_^;;)
혹시라도 튜터링게시판을 보시거든.... 답변 부탁드립니다~
P.S.
지금... 양쌤의 강좌가 하나도 신청되어있지 않아서, 튜터링게시판을 활용하기 상당히 죄송스럽게(;;)됬지만......
자대를 배치받고 난 다음에는 컴퓨터를 이용한 학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므로.... 그때 다시 강의를 연장해서
들어볼까 생각중입니다.
그럼 다음 휴가때 튜터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_ _)
-.... 는 3개월간 BX(공군 영내 매점)에서 초코파이 사먹는것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군에서 받은 월급으로
강의연장 신청했습니다. 0ㅁ0;;;
제 스스로에게 살이 안빠지길 기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