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바다위의 방랑자

마지막 수업 붓을 닦으면서 감개무량했어요.
마지막 말씀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아니요 제가 더 감사요.
끝나고 맨먼저 딸아이에게 전화로 축하를 받았어요.
3월 하순 대학평생교육원을 다니면서 미술에 대한 갈증을
어찌할꼬 했는데 선생님을 통하여 배울 수 있는 행운을 얻어서 참 행복했어요.
마침 동네 주민 자치센터에 유화반이 처음개설해서
배우려구요. 앞으로 두 곳에서 열공할께요. 응원해 주실꺼죠?
홀로서기 할 수 있을까 좀 걱정되지만 도전해 볼께요.
선생님 늘 건강하세요 가끔 튜터링해 주실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