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자수]
프랑스 자수 스티치 기법 배우기 02
백 스티치[Back Stitch]
: 서양 자수에서 선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스티치로,
바늘땀을 한 땀만큼 완전히 뒤돌아 왔다가 앞으로 나아가는 자수 기법 (=박음질)
안녕하세요, 도약아트입니다.
[꽃보다 자수] 강좌의 이민혜 선생님과 함께 하는 프랑스 자수 스티치 기법 특강 두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 배울 스티치는 백 스티치(Back Stitch)로, 많은 분들이 박음질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고 계실 기법입니다. 지난 특강에서 배운 러닝 스티치(Running Stitch)가 점선 모양 [ㅡ ㅡ ─]으로 표현되었다면 백 스티치는 점선 사이에 여백을 없앤 듯한 모양의 선으로 [ㅡㅡㅡㅡㅡ] 표현이 된답니다. 백 스티치, 과연 어떻게 수놓는 지 먼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 기초 자수 독학 02 : 백 스티치(Back Stitch)
◎ 꽃보다 자수 기초편에서 만들어 보았던 야생화 수틀 액자입니다. 하늘색 꽃이 있는 긴 갈색 줄기에 백 스티치를 사용하였습니다.
1. 수의 시작점에서 진행 방향으로 한 땀 앞(②)에서 바늘을 빼주세요.
2. ②에서 한 땀 뒤(①)로 돌아가 바늘을 넣어주세요.
3. ①의 두 땀 앞(③)에서 바늘을 빼주세요.
4. ③에서 한 땀 뒤(②)로 돌아가 바늘을 넣어주세요.
5. ②의 두 땀 앞(④)에서 바늘을 빼주세요.
6. 계속해서 뒤로 한 땀, 앞으로 두 땀을 반복하면 백 스티치가 완성됩니다.
어떠셨나요? 뒤로 한 땀, 앞으로 두 땀! 어렵지 않죠? 방법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막상 수를 놓다보면 조금만 방심해도 선이 비뚤어지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자수 기법이에요. 그리고 대부분의 자수 기법이 끝선에서 시작하는 것과는 달리 백 스티치는 끝에서 한 땀 앞에서 시작한다는 점도 기억하셔야 한답니다 :) 서양자수, 유럽자수 배우기에 대한 더욱 많은 내용은 도약아트 [꽃보다 자수]강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다음 특강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