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플라워 클래스]
특강02
플로랄 폼(오아시스) 올바른 사용법
플로랄 폼에 물을 흡수시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안녕하세요, 도약아트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시크릿 플라워 클래스 무료특강 시간에는 플로랄 폼(오아시스)의 올바른 사용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플라워에서 녹색 스펀지 형태의 '플로랄 폼'은 주로 꽃바구니처럼 꽃을 꽂는 형태의 작업을 할때 자주 사용됩니다. 물을 흡수시킨 플로랄 폼에 절화된 꽃들을 꽂게되면 폼 자체에 물을 머금고 있어서 오래도록 물을 주지 않아도 꽃의 수명이 유지됩니다. 정말 유용한 재료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 오아시스에 물을 먹이는 작업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얼마나 물을 잘 흡수시켰는지에 따라 꽃의 수명이 결정되기 때문이죠,!
▲ 플로랄 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
우선 플로랄 폼이란 어떤 재료인지부터 알아볼까요? 플라워에서 '폴로랄 폼(Floral Foam)'은 제조사 명칭을 따서 '오아시스(Oasis)'라고도 불리는데요. 이 플로랄 폼은 물을 흡수하는 성질의 합성수지를 말합니다. 녹색의 스펀지 형태로, 가장 기본적인 형태는 직사각형이지만 용도에 따라 구의 형태도 있고, 하트, 리스 형태까지 모양과 크기가 매우 다양하게 나옵니다.
▲ 시크릿 플라워 클래스 [기초편] 2주차 작품 : 플라워 박스
앞서 말씀 드렸듯 오아시스는 주로 꽃바구니나 플라워 박스처럼 절화된 꽃을 꽂는 형태에 사용됩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플라워 박스도 물을 흡수시킨 폼을 박스밑으로 깔아놓고 꽃을 꽂아서 완성된 작품이랍니다. 이렇게 폼을 이용해서 작업한 것들은 따로 물을 주지 않아도 꽃의 수명이 오래 유지되기 때문에 그 만큼 폼에 물을 흡수시키는 작업이 중요합니다.
플로랄 폼에 물을 흡수시키기 위해 플로랄폼, 플로랄폼 칼, 물통을 준비해주세요. 가장 먼저 사용할 크기로 폼을 재단한 다음, 재단된 폼의 크기보다 더 큰 물통을 준비합니다. 오아시는 물을 흡수시킨 다음 잘라서 사용하는 것보다 흡수시키기 전에 필요한 크기만큼 잘라서 흡수시키는 것이 더 알뜰한 방법이에요, :)
※ 올바른 사용법
① 흡수시킬 폼의 크기보다 더 높고 큰 물통을 준비합니다.
② 물통에 폼을 가볍게 띄워줍니다.
③ 점점 물이 흡수되면서 가라앉게 됩니다. (손으로 누르지 마세요)
④ 플로랄 폼 전체가 물에 잠길 때까지 기다려줍니다.
물이 모두 흡수되어 가라앉아도 30~60분 정도는 더 흡수될 수 있도록 그대로 두었다가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더 오래 흡수한 폼이 꽃을 꽂았을 때 좀더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여기서 잠깐!
꽃을 처음 배우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에 하나가 바로 빨리 흡수시키기 위해, 억지로 폼을 손으로 눌러서 흡수시키는 것인데요. 이렇게 하면 겉으로 보기엔 물이 모두 흡수된 것처럼 보이지만 절~대 아닙니다!!
올바르게 흡수시킨 폼과 억지로 눌러서 흡수시킨 폼을 반으로 잘라 단면으로 비교해서 볼까요? 올바르게 흡수시킨 폼은 골고루 물이 흡수된 것을 볼 수 있지만, 억지로 눌러 흡수시킨 폼은 안쪽으로 에어블럭이 생겨 물이 흡수되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겉으로 봤을 땐 모두 잘 흡수된 것처럼 보였는데 말이죠!
게다가 상대적으로 무게의 차이도 있습니다. 물이 잘 흡수되지 않은 폼은 상대적으로 더 가볍겠죠? 이렇게 오아시스에 에어블럭이 생기면꽃을 꽂아도 물을 흡수하지 못하게 됩니다.
플로랄 폼 사용법에 대해 잘 알아보셨나요? 플로랄 폼을 사용하는 플라워 작품은 폼 셋팅이 가장 기본 중의 기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용법을 잘 익히시고, 작업에 임해주세요. ^^
더욱 자세한 내용은 도약아트 이정희의 시크릿 플라워 클래스 강의를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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