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완벽한 수채화 ]

특강10

수채화 물 조절하는 법 배워보기

: 물감을 물에 풀고, 농도를 조절해서 그리는 수채화! 수채화에서 중요한 물 조절하는 법에 대해 배워봅니다.

안녕하세요. 도약아트입니다. 이번 김한나 선생님의 더 완벽한 수채화 무료 특강 시간에는 물과 물감을 재료로 사용하는 수채화에서 매우 중요한 물 조절 잘하는 방법에 대해 배워봅니다. 수채화를 그릴 때, 물감의 농도에 따라서 표현되는 그림의 느낌이 많이 달라지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그림 안에서 물이 많아야 하는 부분, 적어야 하는 부분을 잘 판단해서 그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수채화 초보 분들이라면 물 조절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실수를 하게 됩니다. 이번 특강 시간을 통해 어떤 부분에서 물을 많이 쓰고 또 어떤 부분에서는 물을 적게 써줘야 하는지 알아보고, 물 조절 잘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배워보도록 합니다.

▲ 더 완벽한 수채화 특강 10 : 수채화 물 조절하는 법 배워보기

자, 우선 반다이크 브라운[Vandyke brown]과 울트라마린[Ultramarine] 색을 섞어 무채 톤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이 무채 톤을 초벌로 엷게 칠한다 했을 때는 물을 많이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감을 칠할 때 뻑뻑한 감이 없도록, 물이 충분하다는 느낌이 들도록 물을 섞어줍니다. 초벌 칠을 할 때는 붓의 터치를 많이 남기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붓의 터치를 남기게 되면 지저분해 보일 수 있고 어둠이 묶인다는 느낌이 덜 할 수 있습니다.

초벌 칠을 해봤다면 이제 포인트 컬러를 한번 발색해볼까요? 포인트 컬러는 가장 어두운 부분과 같이 진하게 발색 되면 좋은데요. 이때 물은 초벌 했을 때 사용했던 물보다는 적게 섞어주어야 합니다. 물감이 떡볶이 국물 정도의 농도일 때 혹은 물감이 되다라는 느낌이 들 때 채색하면 물감이 진하게 발색 됩니다. 하지만, 이 물감도 붓을 꾹 눌러서 표현하게 되면 진하기가 덜해져 중간에 비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붓 사용법에 따라서도 물감 표현이 달라진다는 사실 꼭 참고해주세요 :)

수채화 초보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에 하나죠!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물감을 올려 터치를 쌓는다는 점입니다.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터치를 쌓게 되면 매끈한 채색이 되지 않고 종이가 울어 망가지게 됩니다. 만약, 수채화를 하면서 종이가 울고 채색이 예쁘게 되지 않는다면 혹시 내가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밀도를 쌓는다고 터치를 계속 올린 것은 아닌지 한 번 체크해보세요! 또한, 여기서 팁 하나 더 추가! 예쁘게 겹치기를 하고 싶다면 물감의 농도도 달리해주며 쪼여지는 부분, 풀어지는 부분을 확실하게 표현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의 농도도 중요하지만 같은 물감이라도 붓에 따라서도 표현되는 정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둠 부분을 표현할 때는 물감을 더 쫀쫀하게 해주고 작은 붓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반대로 밝은 톤을 표현하고자 할 때는 물감을 적게 사용해주고 붓은 조금 더 큰 붓을 사용해서 채색하면 좋습니다. 또한, 붓을 세워서 혹은 눕혀서 채색하는 지에 따라서도 표현이 달라집니다. 외곽을 정리할 때는 살짝 붓을 세워주고 붓을 가까이 잡고 그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해서 수채화 물 조절하는 법에 대해서 배워봤는데요. 물 조절을 잘 못 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물을 너무 많이 사용해서 문제가 되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 조절을 해줄 때는 파렛트 끝 부분을 이용해서 물을 덜어주거나 걸레(수건) 또는 휴지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걸레의 경우, 마른 걸레를 썼을 때 물기 흡수가 더 잘 되므로 마른 걸레를 사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걸레가 축축해졌다면 물기를 짜주시면서 수채화를 그려주세요 ^^ 휴지를 놓고 써도 되지만 물이 묻은 휴지가 붓에 묻어 올라올 수 있음을 주의해줍니다. 

물 조절 법과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도약아트 [더 완벽한 수채화] 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