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를 할 때 도움이 되는 구도
유화 - 방주형

 

 



스케치를 할 때

도움이 되는 구도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도약아트입니다. 

이번 느낌있는 유화 특강 주제는 '스케치를 할 때 도움이 되는 구도 알아보기'입니다. 그림을 처음 그리는 분이시거나 배우는 단계의 분들은 좋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좋은 스케치를 하고 싶어하지만 어렵고 막막할 때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특강 시간에는 스케치 할 때 도움이 되는 구도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구도들이 갖는 특징을 알아보고, 이에따라 어떻게 좋은 스케치를 할 수 있을지 함께 알아보도록 할까요?




▲ 느낌있는 유화 특강 : 좋은 스케치를 위한 구도 알아보기




 


이 도판은 기본이 되는 구도를 잘 알려주는 도판입니다. 


<삼각형 구도>는 사물을 삼각형 모양으로 배열해 두는 것을 상상해보면 쉽게 이해가 됩니다. 이를테면 화병이 있으면 밑에는 과일이 있거나 아니면 커다란 접시 위에 어떤 어떤 물체가 올라가 있는 형태. 즉 삼각형으로 물체의 외곽을 잘 맞춰놓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이러한 삼각형 구도는 안정감과 중후함을 줍니다.


다음으로 <수평 구도>는 호수를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넓은 호수처럼 평화롭고 고요한 느낌을 줍니다. <수직 구도>는 도시 빌딩이나 큰 나무를 생각했을 때의 공허하고 엄숙한 느낌을 줍니다.


<역삼각형 구도>는 보통 불안해보이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는 구도는 아니지만, 자신이 불안감이나 불편함 등을 표현하고자 할 때 이러한 역삼각형 구도를 그리면 효과적입니다. <S자 구도>율동감을 주는 구도이며 마지막으로 <대칭 구도>"대칭은 인류가 오랫동안 질서와 아름다움 및 완벽성을 표현하기 위해 만든 구도다." 라고 말했던 '헤르만 바일'의 '대칭'에 대한 생각이 대칭 구도에 대해 잘 말해줍니다.

 

이렇게 기본적인 구도는 하나만 사용하여 스케치를 하는 경우는 좀 드물게 됩니다. 다양한 구도를 써서 다양한 효과와 느낌을 표현하는 것이 좋은데요. 이를테면 S자 구도와 삼각형구도를 같이 쓰는 경우는 안정감도 주고 율동감도 주는 그러한 풍부한 그림을 그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스케치를 할 때는 하얀 캔버스 위에 그림을 그리기 때문에 막막할 수 있습니다. 프린트해둔 이미지를 보고 그릴 때도 그렇습니다. 이럴 때 한가지 팁을 알려드리고자 하는데요. 사진을 두번 접어서 피면 4등분이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접힌 부분을 통해 가운데 지점을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캔버스도 자를 이용하여 4등분을 정확하게 나누어 그 가운데 점과 이미지의 가운데 점을 잘 맞춰가면서 그리면 좋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하얀색 캔버스 위에 전체적으로 그림을 그리면 처음부터 막막하고 힘들 수 있으니 4등분으로 나눠서 부분부분 안에서만 잘 맞춘다 생각을 하면서 스케치를 시작하면 조금더 마음도 가볍고 스케치를 할 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스케치를 할 때 도움이 되는 구도와 간단한 팁을 알아보았습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도약아트 느낌있는 유화 강의를 통해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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