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 붓 종류와 붓 관리법 (renewal)
수채화 - 김윤아
[베스트 수채화]
수채화 특강 09
수채화 붓의 종류와 붓 관리법
: 수채화 붓 선택 방법과 붓을 오래 쓰기 위한 관리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안녕하세요, 도약아트입니다.
오늘의 특강 주제는 '수채화 붓의 종류 및 수채화 붓 관리법'입니다. 수채화의 가장 기본적인 준비물 중의 하나인 붓! 화방에 가보면 둥근 붓, 납작 붓 등 붓 모양도 여러 가지이고 돼지털, 말털 등 붓 털의 종류도 굉장히 다양한데요, 수채화를 할 때 어떤 붓을 준비하면 될 지, 그리고 붓을 오래 사용하려면 어떻게 관리 해야 하는 지! 수채화 붓에 대한 모든 것을 도약아트 '베스트 수채화'의 김윤아 선생님께서 특강으로 준비해 주셨습니다. 그럼 영상으로 함께 만나볼까요?
I. 수채화 붓의 종류와 선택 TIP
▲ 수채화붓의 기본, 둥근 붓! 사진속의 붓은 '화홍'사의 제품입니다.
화방에 가보면 화홍, 루벤스, 바바라 등 다양한 회사의 제품들이 있을텐데요 제조사 회사마다 약간의 붓 차이는 있겠지만 그림 실력에 차이가 있을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꼭 비싼 것을 고집할 필요는 없고 여러분이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붓을 구입해 주시면 됩니다. 수채화를 할 때는 기본적으로 둥근 붓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말 그대로 둥근 모양의 붓이죠. 붓의 호수는 숫자가 높을수록 붓이 크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기본적으로 12, 16, 20호 정도로 크기를 나눠서 사용하면 세밀한 부분, 중간 부분, 넓은 부분에 사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하지만 힘 조절이 잘 되어서 굳이 세 개나 필요 없다! 하시는 분들은 두 개만 사용하셔도 되고, 세밀한 표현이 어렵다 싶으신 분들은 10호 내지는 더 작은 붓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붓의 호수는 누가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에게 맞는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는 납작붓
수채화에 둥근 붓만 쓰는 것은 아닙니다. 네모나고 납작한 모양의 납작붓도 있으면 좋은데요, 납작붓이 있으면 경계 라인을 표현하기에 좋고, 조금 큰 호수의 납작붓은 밑작업을 할 때도 쓸 수 있습니다. 조금 저렴한 재료의 붓은 팔레트를 닦을 때도 사용할 수 있구요. 때문에 수채화를 시작하시는 분들 중 딱 기본 붓만 가지고 시작하고 싶으신 분들은 둥근 붓 두어 개와 밑작업에 쓸 납작한 평붓 하나 정도가 있으면 큰 문제 없이 수채화를 하실 수 있습니다.
▲ 이렇게 붓이 휘어진 상태로 말리면 안됩니다!
II. 수채화 붓 관리
그렇다면 수채화 붓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그림을 다 그린 후에는 먼저 붓을 흐르는 깨끗한 물에 헹구어 잔여물이 없도록 해줍니다. 다음으로는 붓을 말려야 하는데요 깨끗한 수건에 물기를 닦은 후 반드시 세워서 말리도록 합니다. 간혹 보면 물통에 붓을 계속 담가놓고 있는다던가 붓이 휘어지도록 눕혀서 말리는 분들이 있는데 물통에 붓을 계속 담가놓으면 물이 계속 붓 안으로 흡수되서 붓이 갈라질 수 있고, 붓이 눌려서 휘어진 경우에는 다시 피기가 힘들기 때문에 아주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깨끗한 물에 씻은 붓을 꽂거나 매달 수 있는 곳에 똑바로 세워주고 물기가 남은 상태에서 붓 끝을 예쁘게 모아서 잘 말려주도록 합니다.
지금까지 수채화 붓의 종류 / 수채화 붓 선택 / 수채화 붓 관리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에게 맞는 붓을 선택해서 예쁜 수채화 그리시기 바랍니다. 수채화에 대한 더 많은 내용은 도약아트 '김윤아의 베스트 수채화' 강의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모두가 베스트 수채화를 그리게 될 수 있는 그 날까지! 도약아트가 함께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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